설 명절날 고향에 왔다가, 신성리 갈대밭에 처음으로 가 보았다.
아마도 제일 멋진 갈대밭에 온것 같아 기분이 상쾌했다..
그런데 갈대밭에 사람들이 들어가서 놀고, 사진도 찍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경치가 아름답다해서 혼자만의 것이 아닌 것인데, 자연을 파괴하고 홰손하는 모습이 참으로 가관이 아니었다.
꼭 들어가야 된다면 말둑을 박아놓고 경계선을 그은다음, 한시적으로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면 어떨까?
아니면 구름다리같은 시설물을 설치해 놓고 볼수 있도록 한다면 더 좋은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인데......?
군에서는 비좁은 땅에 주차장 시설과 간이 시설들을 해 놓았는데, 하루빨리 좋은 아이디어를 내어서 오래 머물고 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한산의 무공해 토산품을 군에서 특별히 선정하여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한다면, 서천의 이미지 효과는 매우 높지 않을까요?.
선진국의 관광산업은 조그마한 아이템에서 발생하는 것을 보았고, 잘 정비된 시설에서 다시한번 더 찾게 되는것이다.
유럽에서 가장 못살던 스위스도 알프스산의 몽불랑을 관광개발로 발전되었고, 이태리의 나포리와 소렌토항구도 어려운 역경을 격어내면서 세계적인 관관상품이 개발되지 아니되었던가.
이모든것이 서천의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 청정의 군은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다.
군에서 과감한 투자를 할때 서천군은 많은 발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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