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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옛 장항제련소, 인근 건강조사 결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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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체관리자 | 등록일 | 2010-08-30 | 조회 | 789 |
등록일 | 2010-0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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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제련소 굴뚝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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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장항제련소, 인근 주민 건강조사 결과 발표 카드뮴 참고치 초과자, 지속 관리키로
서천군 옛 장항제련소 인근 주민들에게서 카드뮴이 노출 참고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가 지난해부터 3차에 걸쳐 옛 장항제련소 인근 주민들 687명과 413명의 대조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련소 인근 주민 687명 중 24%인 165명이 WHO 카드뮴 노출 참고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165명 중 건강영향이 의심되는 60명에 대한 정밀검진을 실시하에 따르며, 9명은 카드뮴 노출에 따른 신세뇨관 미세손상, 5명은 신장기능 이상, 1명은 골밀도 저하자로 관찰됐다.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는 신세뇨관 미세손상은 신장에 대한 초기영향을 추정키 위한 것으로 현재 질병수준은 아니고, 약물치료도 필요치 않다고 밝혔다.
또 신장기능 이상자와 골밀도 저하자와 관련해서는 고령화, 고혈압, 당뇨병 등 다른 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고, 발생 빈도가 대조지역 및 참고치 미만집단과 비슷해 카드뮴에 의한 영향이라고 판단키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는 신세뇨관 미세손상자가 신장질환 등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들에 대한 건강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또 카드뮴 참고치 초과 주민과 건강이상 의심자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인체 내 카드뮴 농도를 포함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한편, 카드뮴 영향을 최소키 위한 보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예산을 편성해 지속적인 정기 검진은 물론, 진료 및 약물 치료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카드뮴 영향 최소화를 위한 보건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카드뮴 참고치 초과자 대해서는 년 1회 정기 검사를 통한 추적 관찰을 실시하고, 신세뇨관 미세손상자 9명은 년 1회 이상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신장기능 이상자 5명은 6개월에 1회 이상 정기 검사를 실시하고, 골밀도 저하자 1명은 년 1회 이상 정기검사와 전문의 진단에 따른 질환자 진료 및 투약을 병행할 방침이다.
지역주민에 대해서도 환경 보건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근대화의 상징인 옛 장항 제련소는 지난 1936년 서천군 장항읍 장암리 일원에 조선제련(주)으로 가동을 시작해 지난 1982년 럭키금속에 편입됐다가 1989년 용광로 폐쇄로 현재는 문을 닫은 상태다. (사진 : 장항제련소 전경)
※ 본 보도 자료에 대한 문의 서천군 환경보호과 환경지도담당 한흥현 041-950-4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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