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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갈꽃비의 고장 고살메마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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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체관리자 | 등록일 | 2013-01-24 | 조회 | 544 |
등록일 | 2013-0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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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갈꽃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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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꽃비의 고장 고살메마을
갈꽃보다 아름다운 이야기꽃을 피우던 그 시절을 그리며 일제시대부터 갈대의 꽃으로 비를 만들기로 유명한 지역인 서천군 서천읍에 위치한 고살메마을(삼산리). 한때는 농가 소득원으로써 큰 역할을 담당했으나 지금은 청소기와 인조 빗자루에 밀려 관상용으로 전락한 갈꽃비는 수수비와는 다르게 갈꽃의 부드러움이 섬세한 먼지까지 쓸어 주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아직까지도 그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 수요는 많지 않지만 찾는 이들이 있기에 고살메마을에서는 10여 명 남짓의 지역주민들이 연간 3000자루의 갈꽃비를 생산해 전북지역과 부산지역 일대에 유통하고 있는 실정이다. 갈꽃비는 부드러운 갈꽃을 꼼꼼히 엮어야 하기에 나일론 줄을 이용할 경우 30여 분이, 옛날 방식을 따를 경우 1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많이 매야 하루에 20~30여 자루를 맬 수 있다. 이렇게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노령화가 되다보니 갈꽃비를 엮을 수 있는 인력도 줄어들어 갈꽃비는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한병우(서천읍 삼산리) 이장은 “마을에서 나고 자라며 아직도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갈꽃보다 더 아름다운 이야기꽃을 피우며 빗자루를 만들던 때가 생각난다”며, “매년 줄고 있는 갈꽃비의 명맥 유지를 위해 명장 지정 등 대안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또한, “마을에서도 지역주민들이 단합하여 빗자루를 엮을 때 나일론 끈 대신 왕골과 모시로 엮도록 해야 하는데 여건이 여의치 않아 이를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지역에서도 옛날 방식을 재현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연약한 여성을 상징하는 갈대. 하지만 가난한 시절, 비로 생계를 담당했던 갈대는 질긴 생명력으로 강한 ‘어머니 상(像)""을 대변하고 있으며 우리가 지켜내야 할 소중한 자원이요, 유지시켜 나가야 할 또 하나의 과제다. 지금은 갈꽃비가 중국산 수입과 청소기, 인조비 등에 밀려 그 양이 줄어 연간 3000개 정도만 생산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갈꽃비 명장 지정 등을 통해 그 명맥을 이어가길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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