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임신중의 증상관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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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건강증진담당 | 등록일 | 2008-02-27 | 조회 | 3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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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증상의 관리 ◎ 임신중에는 위장관계 증상, 혈관계 증상, 신경근육계 증상 등이 새로이 발생하거나 더 심해 질 수 있다. ◎ 위장관계 증상 ▶ 변비 - 임신에 의한 식습관의 변화, 불충분한 수분의 섭취, 장 운동의 감소 등으로 변비가 생기게 된다. - 배변욕구가 있을 때 지체하지 말고 시도하도록 하고, 우유가 아닌 수분의 일일 섭취량을 늘리면 도움이 된다. ▶ 소화불량, 가슴앓이(heartburn, reflux esophagitis) - 임신부의 가장 흔한 증상중의 하나로 위장내용물이 식도하부에 역류하여 생긴다. - 식사를 소량씩 자주 취하고 허리를 구부리지 않으며, 반듯하게 눕지 않으면 치유된다. - 제산제(antacid)를 사용하여도 효과적이나, 가능하면 중조(sodium bicarbonate)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오심(nausea)과 구토(vomiting) - 임신 초기에 흔히 나타나며 임신 4~8주부터 나타나고 임신 16주까지 계속되는 경우가 많다. - 대개 이른 아침에 심하고 원인은 호르몬, 정서적 요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morning sickness of pregnancy"라 한다. ◎ 혈관계 증상 ▶ 치질(hemorrhoids) - 임신중에는 점차 자궁이 증대하기 때문에 정맥이 압박되어 정맥환류(venous return)가 중단되거나 변비가 생기기 쉬워 치질이 자주 발생한다. ▶ 정맥류(varicocele) - 일반적으로 선천적 소인이 있던 임신부에서 흔히 발생한다. - 치료는 대개 하지를 높이고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며, 탄력양말(elastic stockings)을 착용하면 치유된다. 임신중에는 되도록 수술요법을 하지 않는다. ◎ 신경근육계 증상 ▶ 요통은 요추의 전만(lumbar lordosis)이 심해져서 생긴다. ▶ 두통 - 임신 초기에 자주 나타나며 정맥동염(sinusitis) 이나 안구의 굴절 장애가 원인인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원인을 알 수 없다. - 치료는 대개 대중적 치료로 하며 임신중반기가 되면 대부분 증상이 소실된다. ▶ 하지 경련(leg cramps)은 원인이 분명치 않고, 치료로는 식후 제산제를 복용하여 인산의 흡수를 억제하거나 편안한 신발의 착용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기타 ▶ 배뇨장애(Disturbances in urination) - 임신 1삼분기(first trimester of pregnancy)에 커진 자궁에 의해 방광이 눌려 배뇨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 그러나 임신이 진행함에 따라 자궁이 복부 위로 올라가서 배뇨의 횟수가 감소한다. - 임신 말기에는 태아의 머리가 모체의 골반으로 내려옴에 따라 다시 방광을 압박하여 배뇨 장애가 나타난다. ▶ 임신 초기에 피로감을 자주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대개 임신 4개월이 되면 자연적으로 없어진다. ▶ 임신 중에는 흔히 질분비물이 증가하나, 대개 병적 원인인 경우는 드물다. 분비물이 증가하는 것은 체내 난포호르몬치가 증가하여 자궁경부선에서의 점액 생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 칸디다 질염(Candida vaginitis)은 만삭에 가까운 임신부의 질에서 약 25% 정도가 배양되며,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 없다. miconazole, clotrimazole, nystatin 등의 사용이 효과적이다. ▶ 트리코모나스 질염(Trichomonas vaginitis) - 빈도가 높아 산전 진찰중 20%가 균양성을 보이나, 다행히 소수만이 증상을 나타낸다. - 치료는 metronidazole이 효과적이며, 경구나 질정제로 투여할 수 있다. 그러나 경구 투여시 태반을 통과하여 기형발생의 가능성이 있어 임신 초반기에는 투여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