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상식
| 제목 | 산후우울증이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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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명 | 보건소 예방보건담당 | 등록일 | 2010-06-10 | 조회 | 2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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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postpartum depression)이란 말 그대로 출산 후에 겪을 수 있는 우울증을 말한다. 출산은 여성 고유의 소중한 경험이지만 많은 수의 여성이 출산 후 수개월간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만은 사실이다. 많은 여성들이 출산 후에 정서적인 변화를 경험하지만 출산이라는 것이 응당 기쁘고 축복 받는 것이라는 사회적 관점으로 인해 설령 우울증을 경험한다 하더라도 표현을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임신과 출산을 여성에게 다양한 신체적, 심리학적, 내분비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가임기 여성 중 약 25-30%가 임신 기간 중 우울증상을 경험하며, 50-80%는 출산 후에 우울한 기분을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10-20%는 산후 우울증의 진단기준을 만족시키며, 0.1-0.2%는 정신병적인 증상을 동반하는 등 그 정도가 심각하다고 알려져 있다.
산후 우울증상은 산모가 경험하는 우울한 기분으로, 출산이라는 생활사건에 대한 일시적인 적응장애의 한 형태이다. 대개 분만 후 3-5일에 발생하며, 산모는 뚜렷한 이유없이 불안한 상태가 되거나 기분이 침체되고 자주 눈물이 나기도 한다. 이러한 기분장애는 일시적이며 기능 수준의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는 정도는 아니며, 대개 며칠이내에 저절로 나아지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산후 우울증의 경우는 분만 후 3개월 이내에 약 10-20%으 산모가 겪게 되며 산후우울증의 주요 증세는 다음과 같으며 이는 산모뿐만 아니라 영아와 발달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유의해야 한다. ①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자고 나도 개운치 못함 ② 식욕부진, 소화불량, 구역, 구토 ③ 우울한 기분 혹은 쉽게 짜증을 냄 ④ 기운이 없고 무능력해짐 ⑤ 사회적으로 고립됨 ⑥ 주위에서 자신을 돌보지 않음을 불평함 ⑦ 기억, 집중력, 논리적인 사고의 어려움을 호소 ⑧ 주위에 대한 지남력 상실, 혼란스러움, 고통스러워함 이러한 우울증상을 가진 산모는 정신과적인 가족력의 유무와 이전에 정신과적인 어려움을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전문가의 평가가 필요하다. 산후우울증은 산모뿐만 아니라 아기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 산모와 아기의 연대감 현성을 방해하며 신생아를 돌보는 모성의 능력을 저하시킨다. 산후 우울증이 심할 때는 가족의 도움이 매우 필요하며 남편이 산후 우울증에 시달리는 아내를 이해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출산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수용하도록 산모의 감정을 표현할 기회를 주도록 하며 경한 우울증일 때에는 산모를 신체적으로 돕기 위해 집안일이나 신생아를 돌볼 사람을 구하며, 정서적지지 및 산모가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심한 우울증의 가진 산모는 정신건강상담과 약물치료가 필요한데 상담을 통해 자신의 힘든 생각을 서로 나누며 어머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며 또 자신의 역할에 대해 새로운 전망을 가지고 수용할 수 있도록 한다. 문의 및 상담전화 950-56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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