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성보다 더 극단적인, 중년 남성 우울증의 위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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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 등록일 | 2015-09-24 | 조회 | 37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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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중년 남성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중년 남성은 가정·사회적인 책임과 그와 관련한 많은 스트레스와 고뇌를 마음껏 표출하지 못하고 꾹 참아왔다. 이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소식을 자주 뉴스에서 접할 정도로 중년 남성의 우울증은 쉽게 생각해서는 안될 질환이다. 이상이 20~50세 사이에 발병하게 된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우울증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정도 많다. 여성이 폐경과 관련하여 생기는 것처럼 남성은 호르몬의 감소와 함께 갱년기가 찾아오고, 사회적 압박과 성취감, 피로, 좌절감 등에서 비롯된다. 경쟁체제에서 밀려나면 희망이 없어지고, 인생자체가 무의미해진다. 이때 남성들은 우울증을 겪게 된다.
남성들은 자존심이 강해, 도움을 받으려 하거나 적극적인 치료를 선택하지 않는다. 하지만, 남성은 조기에 우울증을 치료받지 않으면, 우울증 환자 자살률이 여성의 2배가 넘을 정도로 심각하다. 우울한 감정을 숨기고 억누르다 보면 잠이 오지 않고 많이 예민해지며 불안하고 머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우울한 감정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심리에서 나타나게 된다. 심각해지면 약물치료도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일상적인 생활 리듬의 유지가 중요하다. 힘들게 하는 회사 일들이나 퇴직, 구조조정 등을 당했으면 자기만의 문제로 몰아가지 말고 부정적으로 상황을 예측해서도 안 된다. 우울증은 마음가짐이 중요하며 쉽게 나을 수 있는 병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 부정하여 숨기려고 해서는 안 된다. 우울한 감정 그 자체를 받아들이고 왜 우울하게 되었는지 살펴보고 이 또한 성장의 단계로 삼고 긍정적인 대처의 자세로 극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하이닥 http://media.daum.net/life/health/special/newsview?newsId=20150914173207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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