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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관리로 발생하는 ‘치아마모증’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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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잘못된 관리로 발생하는 ‘치아마모증’
부서명 보건소 등록일 2016-12-05 조회 2957
첨부  
잘못된 관리로 발생하는 ‘치아마모증’

치과에 내원했던 직장인 중 최근 차가운 음료를 마시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유달리 치아와 잇몸이 시큰거리는 느낌이 있다고 호소한 적이 있다. 처음에는 피곤해 잇몸이 예민하다고 생각되어 별 다른 치료를 받을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양치질을 하다가 우연히 치아와 잇몸 사이가 패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치과에 내원했을 때 이미 치아마모증이 한참 진행된 후가 대부분이다.

◆ 치아마모증은 무엇인가?

치아마모증은 다른말로 ‘치경부마모증’ 혹은 치경부굴곡파절(cervical abfraction)이라고도 한다. 치경부는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위인데 이 부분이 마모되어 발생된다. 우리 치아는 제일 바깥층이 가장 단단한 법랑질로 되어있고, 그 속은 경도가 조금 더 낮은 상아질, 더 깊은 속 안에는 우리가 흔히 신경이라 말하는 치수가 들어있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90% 이상의 무기질로 구성된 법랑질은 우리가 인체 중에서 가장 튼튼하다고 알고 있는 뼈보다도 더 단단하다.

이 법랑질이 치수와 치수를 둘러싸고 있는 상아질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정상적인 경우엔 찬 음식이나 찬 음료 등을 아무런 불편함 없이 먹고 마실 수 있다. 하지만 치아마모증의 경우 법랑질 부분이 패여 나가면서 상아질이나 심한 경우 치수에 가까운 부분까지 드러나게 되기 때문에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사람마다 패여 나간 부위의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위가 도끼질한 것처럼 V자 모양으로 깊게 패여 있는 양상을 보인다.

◆ 치아마모증의 원인은?

1. 잘못된 방법으로 양치질을 하거나 너무 뻣뻣한 칫솔로 많은 양의 치약을 한번에 사용해 치아와 잇몸에 자극을 주는 경우
2. 잇몸의 노화 혹은 교합관계가 좋지 않은 경우
3. 평소에 수면할 때 이갈이 습관이 있는 경우
4. 너무 딱딱하거나 오징어, 껌과 같은 질긴 음식을 즐겨먹는 식습관을 가진 경우 교합압력에 의해 발생한다.

◆ 치아마모증의 치료방법은?

치료는 생각보다 간단한 편으로 심한 부작용이나 통증이 없어 치료 시 마취가 필요하지도 않다. 패여 나간 부분을 깨끗이 하고 그 부분을 본인의 치아 색상과 맞는 레진으로 때워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 레진 재료를 충전한 부분과 치아의 경계부가 매끄럽지 못하고 턱이 지게 되면 그 틈으로 충치가 발생할 수 있고 탈락할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치료했다고 하더라도 전과 같은 양치질 습관, 식습관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충전해놓은 재료 역시 탈락하거나 다시 마모될 수 있으니 습관개선을 하는 것이 우선으로 가장 중요하다. 레진으로 하는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1. 먼저 오염된 치아의 표면을 구석구석 다듬는 작업을 한다.
2. 세균액으로 치아가 마모된 부분의 미세균을 제거하고 레진의 접착성을 높이기 위해 소독을 한다.
3. 치아세균 소독 작업 후 치아표면과 레진의 접착성을 높이고 시림증상을 방어하기 위해 본딩(Bonding)작업을 한다. 본딩작업은 연결, 결합을 의미하는데 교정장치를 붙일 때도 사용한다.
4. 레진이 잘 부착되게 하기 위해서 광중합기를 이용해 치아에 골고루 빛을 쪼여준다.
5. 치아에 잘 굳은 레진을 주변치아에 모양과 비교해가면서 잘 다듬는 작업을 한다.

◆ 치아마모증의 사후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1. 양치질 습관을 위에서 아래로 자극적이지 않게 쓸어 내리는 방법으로 습관화 하는 것이 좋다.
2. 치료 후 시림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나 만약 지속되면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3. 손톱이나 이쑤시개로 치료부위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고 되도록이면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4. 레진은 커피, 콜라, 담배 등으로 인해 변색될 수 있다. 영구적인 재료가 아니므로 6개월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치료 후 조이고 당기는 느낌이 있으나 정상적인 증상이며 계속 지속된다면 치과에 내원해 검사 받는 것이 좋다.
출처: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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