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리따운 할머니와 어여쁜 손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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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희정 | 등록일 | 2011-09-02 | 조회 | 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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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어르신들이 한글공부에 푹 빠져 계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에 사는 신경섭씨 가족이 문산 금복리 경로당으로 봉사활동을 오셨습니다. 노트와 연필 등의 학용품과 뒷끝이 좋은 막걸리, 아삭한 수박 등을 한아름 안고 와 함께 어울려 청소도 하고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손뼉치며 신나는 노래도 부르며 낱말 맞추기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곳에서 온 이들을 환영하며 어르신께선 손수 지어 수확하신 농산물로 맛깔나는 점심을 지어주셨습니다. 기름진 고기 반찬이 아니어도 그 어느 진수성찬보다 값지고 맛있는 밥상이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고 돌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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