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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에게바란다

화가 납니다.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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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가 납니다.
작성자 신창선 등록일 2014-02-21 조회 1284
첨부
화가 나서 글을 올립니다
저희 가족은 27일 제주로 이사하기전 아이들과 기차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침일찍 수원에서 기차를 타고 11시쯤 서천역에 도착하면서부터 시작된 짜증. .
안내표시판도 없고 버스노선도도 없고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해서 택시운전기사에게
물어봤더니 택시요금만 말해준다. . 헐. . .
지역주민께 물어서걸어서 터미널로 향했다.
그런데 차시간이 너무길다.
에이 젠장. . .
기다려서 신성리 갈대밭을 구경하려했다
한산에 내려 모시전시관을 구경했는데 돈만받고 혼자 구경?????? 돈이 아깝다. .
걸어서 터미널을 찾아가는중 삼거리에서 막막해서 오토바이 수리점에서 물어봤다
신성리 갈대밭을 가려고. . . .
친절하게??????? 개인택시를 불러주셨다.
불러주신 택시를 타고 갈대밭에 도착했다.
택시타고 오면서 기사님과 잡담을 하며 즐겁게 도착했는데. . . . . . .
정말 어처구니없다.
한 달전부터 출입통제란다. . .
길을 물어봤던 오토바이 수리점. . .그리고 택시운전기사도. . .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 .
우리가족을 호구로 봤다. .
왕복 택시비 8,000x2= 16,000원이 아깝다. . 콜비까지 포함해서. . . .
괴씸하다. . 아무런 정보도 알려주지않고 택시불러준 오토바이 수리점이나
개인택시 운전기사나 못된 운전기사의 명함까지 받았다.
억울함을 어디에다 하소연해야 합니까?
정말. . . . . .
여행객이 많고 철새도 많다더니 여행객을 봉으로 보는 서천의 시민의식이 의심스럽네요. . .
또 다른 나같은 피해자가 없도록 노력해주시죠. . . .
밥벌이에만 급급한 졸속행정이 여전함을 느끼며. . .
계란으로 바위 치기겠지만.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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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납니다.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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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변] 화가 납니다.
작성자 군수실 등록일 2014-02-27 조회 1244
첨부
우리 지역 방문에 불편을 끼친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창궐하고 있고, 조류독감의 원인이 철새로 추정되고 있어 철새도래지인 서천의 신성리갈대밭, 조류생태전시관, 국립생태원 등이 잠정 폐쇄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널리 홍보하고 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으려고 하였으나, 지역내에 계신 분들(운수종사자 및 서비스업 종사자)께서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선생님께 불편을 드린 것 같습니다.
또한, 한산모시관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항상 대기하고 있고, 단체관람객들에게 한산모시에 대하여 해설을 진행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개인이나 가족단위 방문객에게도 해설사가 동행하면서 안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농어촌지역의 특성상 시내버스 배차간격은 길 수밖에 없으나 시내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이용승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며, 서천역 및 주요관광지 버스노선도 신규로 제작하여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내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외부관광객들에게 다가서는 지역주민들의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외래관광객을 맞이하는 자세에서부터 새롭게 정립하고, 특히 서비스업종사자에 대한 친절교육 및 군정홍보를 중점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 지역을 찾아 불편을 느낀점 사과 드리며, 향후 재방문하였을 때 달라진 모습을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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