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서천군민이 군수께 드리는 글이 아닌
타지역에서 서천의 여러축제에 참가(체험)한
내용을 쓰보자고 한다.
6일 오전 8시15분경 잠실역 4번출구 롯데마트
앞에 도착했다. 시청앞에서 1진을 태워서 8시30분
이곳에 대기중인 2진과 합류한후 대형버스는
미끄러지듯 서해안으로 질주했다.
지난 5월 하순, 인터넷 서핑을 하던중 서천 광어,
도미및 한산모시축제, 수산물특화시장을 관광하는
1일 코스로 가격이 저렴하였다. (1인 9800원)
5월30일 예약해놓고 출발전날은 어릴적 소풍을
기다리는동심의 마음처럼 일찍 날새기만 기다렸다.
연휴 마지막날이라 하행선은 비행기가 활주로를
이.착륙하듯 막힘없이 달렸고, 가이드가 오늘의
일정에 대해 설명하였다. 마량리 광어,도미축제장
에서 횟감을 사고 회를뜨서 포장하는법, 맨손광어
잡기체험, 한산모시축제, 마지막으로 수산물시장
관광까지... 그리고 챠량대여비는 서천군에서
지원한다는것....
11시20분경 첫 코스인 광어,도미축제장에 도착
했다. 오늘이 마지막날 이라고 하였다. 방파제쪽
에서 바라본 서해 바다는 넓고, 마음을 풍요롭게
하였다. 낚시하는 사람 옆에서 놀래기며 우럭을
낚는것도 보았고 바위에 붙어있는 수많은 고동도
보았다. 그 모든게 그림같았다.
kg에 13000원 하는 광어 큰놈을 달아보니 6.3kg
나갔다. 2/3는 진공포장을 하였고, 회 1/3과 머리,뼈는
식당으로가 매운탕끓여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였다.
바닷가에서 회에다 소주한잔은 그야말로 신선놀음
이었고, 소주한병이면 세상이 칼라로 보일정도로
아름다운데 어제는 물위에서 Z 보드를 타는듯했다.
다음장소로 이동, 약 40여분만에 도착한 한산모시
축제장은 연휴 마지막이고 축제 마지막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공연(내용이 회갑잔치 같았음) 도 보았고, 늘씬한
미인들의 모시옷(한복, 개량복, 서양식)을 입고
무대를 장악한 모습에 순간 넑을 잃기도했다.
멀리서 사회자의 키즈 내는소리에 그곳으로가서
지역 주민인듯한 열분의 아주머니께서 모시를
입으로 가져가 가늘게 쪼개는듯한 시합 같았는데
정해진 시간안에 가늘고곱게 많이 찟는거였다.
다음은 찟은 모시실을 12~15cm 정도의 대나무에
감는 시합을 하였는데 손들이 엄청 빠르기만했다.
마지막으로 수산물 특화시장으로 갔다.
엄청큰 생물 아귀 한마리를 싸게 주셔서 샀고,
말린 서대를 한묶음 사서 버스로 올라왔다.
어젠 11시에 서울에 도착했다며 오늘도 그정도
예상 해야 된다고한다.
당진에서 막히기 시작한 도로는 서해대교를 지나
조금씩 속력을 내더니 조금더 가니 그의 정상
속도로 달렸다. 집에 도착하니 10시8분...
예상보도 일찍 도착해 하루 관광을 즐겁게해서
이렇게 글쓴다.
무엇보다 고마운건 그 축제를 위해 서천군에서
버스를 대여해 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사실 횟감에다 소곡주(13% 백제소곡주)한병
수산시장에서(아귀,서대) 구매 하는데 토탈
십여만원 썼다. 같이온 일행도 많이 소비했다고
생각하는데 타지역에 버스 제공해주고 그정도
매상 올렸으면 사실 수지맞는 장사라 하겠다.
다가올 또 다른 축제, 그리고 내년에도 서천군
에서 차량 지원해 준다면 다시오고 싶다.
그리고 서천군의 많은 발전 바란다. 이언락
참고로 본인은 군수님과 옆의 원장님 나이를
맞춰(두분 113세) 양말 두컬레 선물 받았던
사람입니다. 기억 하시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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