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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님께 드리는 글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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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군수님께 드리는 글
작성자 김대우 등록일 2011-01-12 조회 540
첨부
나소열 군수님께

저는 서남초등학교 29회 졸업생으로서 마서면 어리가 제 고향입니다.
군수님의 생가와 군수님의 부모님들을 잘 알고 또한 군수님의 치적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며 저는 객지에서 살고 있지만 80세 되신 제 형님과 제 조카들은 열열한 군수님의 팬이기도 합니다.

내 고향이 잘 발전하고 내 고향 사람들이 잘 살기를 기원하면서 사는 것이 먼 객지에서 사는 사람들의 공통된 소망이겠지만 저 역시 향상 서천의 장래가 밝아 오기를 바라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온 나라가 구제역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정부에서 까지 구제역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다행히 서천은 아직은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군민들과 공무원들 그리고 군수님께 고마운 마음이 들어 2011년 1.12일 10.40분경에 서천군청에 전화를 걸어 방역에 수고가 많다는 칭찬과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달라는 부탁의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걸어 농림과 ‘노 선 영’이라고 하는 직원과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전화를 받는 태도가 정말 형편없는 말하자면 5공 시절 군인들이 국민을 짓밟던 시절의 공무원들의 태도를 보는 듯 싶었습니다.

방역이 잘 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말투가 오만하고 짜증 섞인 말투로 대답하고 있어 방역을 잘하고 있다는 칭찬의 전화를 이렇게 불친절하게 전화를 받느냐고 항의를 했더니 “그러면 있었던 사실대로 홈페이지에 신고하라”고 하면서 다른 민원인이 있으니 기다리라고 하더니 전화기를 내려놓은 채로 다른 민원인과 대화를 계속하는 이러한 태도로 저의 전화를 응대하여 그냥 전화를 끊고 너무나 화가 나서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직업상 전국의 공무원들을 많이 대하는 사람인데 ‘서천군청’ 공무원처럼 민원인을 가볍게 여기고 고자세로 대하는 경우는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이것은 과장이 아니라 정말입니다.

군수님!
공무원의 민원인에 대한 태도는 그 지자체가 얼마나 민주화가 되었느냐의 척도가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노선영’이라는 직원 한사람만 이렇게 민원인에 대하여 불손하다면 모르겠지만 서천군 공무원 10%가 ‘노선영’과 같이 군민을 대한다면 서천군민들은 정말 불쌍한 군민이 될 것이며 서천군의 민주화는 요원한 것이며 또한 군수님의 치적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노선영’이라는 직원이 의기양양하여 자신 있게 홈페이지에 있었던 사실대로 올리라고 말할 때는 무엇인가 나름대로 믿는 힘(빽)이 있어서 일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과연 그 힘이 무엇이며 누구일까 정말 궁금합니다.

군수님!

‘노선영’이라는 직원이 이렇게 휘두르면 양순하기 그지없는 서천군 농민들은 불쌍해서 어찌합니까.

이 사람을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시켜 서천군민들에게 민주화의 참맛을 보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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