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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축제에서 본 것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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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쭈꾸미축제에서 본 것
작성자 박상서 등록일 2004-06-30 조회 556
첨부
올해 3월 말경에 홍대교수가족을 포함해서 3가족이 새벽바람에 서천에서 열리는 쭈꾸미 축제에 참가하러 떠났습니다. 서울에서 머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이고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이어서 모두가 기대가 그만큼 큰 여행이었지요.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입구를 지나쳐 군산 가까이 가서 다시 돌아오는 바람에 조금 늦었습니다. 그러나 워낙 일찍 떠나 아직 아침바람이어서 사람들은 드리 많지 않았고 가보니 아직 축제 준비도 덜 되어 있어서 먼저 동백정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쏘이는 바다바람이 아주 상쾌했으나 내려와서 아침을 먹기로 한 천막으로된 음식점들(1번 ~ 10몇 번까지)을 한 번 둘러보고 가장 사람이 적은 곳에 들어가서 아침을 시켜 먹었습니다.
일단 내용이 부식하더군요. 가격은 그리 싼 편도 아니었고 맛도 그냥 그랬습니다.
분위기가 갑자기 안좋아졌고 또 하나 놀란 사실은
이 축제가 군에서 주최하는 행사임에도 상주하는 책임자는 공무원이 아니었고 일반 상인대표로 보였습니다. 몇 십분간 옆에서 뭘하나 지켜본 결과입니다.
이제와서 이 내용을 기재하는 이유는 고민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내 하나가 신고해도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우선한 것입니다.
그래도 이제와서 하는 이유는 "한 사람이라도 개선하려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신고하는 내용은 일회용물품의 사용입니다.
단 한집(10호)을 빼고는 모두 식탁에 1회용 비닐을 사용했으며 일회용 젓가락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군에서 주최하는 전국적인 축제에 이런 일이 벌어질 수있는가 의문입니다.
일요일이라서 관리하는 공무원이 없어서 그랬을까요?
돌아오는 머리속에 남은 것은 동백정의 고운 꽃이 아니라 아수라장 판의 시장상인들과 맛없고 비싼 쭈꾸미전골과 일회용품만 눈앞에 어른합니다.
사진을 찍어서 바로 고발하려다가 포기했습니다.

내년에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며 아이들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조처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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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 사용에 대한 규제는 권고사항이 아닙니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법률 07023호 제 10 조)로 분명히 규제되어 있습니다.
이를 지키지 않을 때는 시군에서 300만원이하의 과태료에 처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군수께서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하신 것은 아닐 것입니다.
내년축제에 또 가게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가게되면 이 부분은 확실하게 봐둘 것입니다.
여러모로 바쁘신 와중에 답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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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축제에서 본 것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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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쭈꾸미축제에서 본 것
작성자 서천군수 등록일 2004-07-05 조회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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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의 절약과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져주신 귀하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군에서는 무분별한 1회용품의 사용으로 인한 자원의 낭비를 막고 폐기물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하여
그동안 허가를 득한 모든 음식점에 대하여 1회용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협조 공문발송, 홈페이지.지역식문.서천군소식지 등 대중매체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였으나, 계절음식영업을 득한 행사장에서 지켜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관심을 갖고 불필요한 1회용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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