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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오는 날에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요!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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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이오는 날에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요!
작성자 최식 등록일 2004-01-26 조회 879
첨부
설 연휴기간중 장항에 다녀오게되어 그냥 지나치려다가 망설이다 글을 올립니다. 듣기 싫은 내용이라 욕하지 마시고 참고하시어 바뀌어진다면 좋은 일이고
그나름대로 사정이 있었다면 하는수 없는 일입니다.

먼저 설연휴기간에 장항을 찾은 날은 1.24-1.25일 눈이 펑펑 내린 날입니다.
1. 24일에 장항을 찾을때 서해고속도로를 지나며
눈이내려 자가용 타고 다니긴 위험하겠구나 하는 생각하며 서천을 들어 섰을때
도로를 보니 아! 위험하겠는데 하는 생각이 몸으로 늦껴졌읍니다.

위험구간이라 생각한 곳은 (1. 24일)
1. 고속도로를 나와 내리막사거리가 제설이 되지않았고 모래함도 보이지 않았음
2. 장항으로 가는 외각길은 1차 제설은 하였는지 2차선만 다닐정도 였으며
구간구간 빙판구간 있었음
3. 장항 진입사거리부터 볼링장까지 재설이 되지 않아보였으며
볼링장부터 정희여중까지는 전혀 손댄 흔적이 없었음

(1. 25일) 눈은 사이사이 계속내렸음
1. 장항 읍내구간은 어느정도 재설이 되었으나 볼링장 외곽도로와 소도로는 전혀 재설이 되지않았음
2. 장항- 서천고속도로사거리 외곽도로는 구간별로 어느정도 재설이 되었으나 제일 중요한 커브들은 눈이 다져진 상태로 빙판되어 그대로 방치되어 위험하였음.
또한 사적함도 보이지 않음

눈이 많이와서 감상적이었으나 차를 타고 서천을 지나던 길은 위험과 싸우는 길이어서 조심조심하느라 설경을 느낄 정신조차 없고 서천을 벗어나 고속도로에 진입하니 깨끗하게 정비된 도로를 보니 놀랐고 확실히 고속도로다란 감탄과 염화칼슘의 효과를 느낄수 있었읍니다.

설 연휴기간 동안 근무하기란 어려운줄 알고 있으나
작년 겨울부터 금년 초까지 별로 눈이 안내려 염화칼슘도 많이 남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다니는 곳마다 뿌린 곳을 못본것 갔아 아쉽고 조금만 더가 생각났읍니다.

바램있다면 설연휴는 폭설을 대비한 사전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하여
금번과 같은 일은 없도록 했으면 좋겠읍니다.

또한 운전자 스스로가 제설을 할 수 있도록 사적함이 있었으면 합니다.
제 차에 삽이 실려있거든요

커브와 내리막 도로만큼은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의 제설이 되었야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먼저 담당자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교통사고는 가족과 함께 겪어야할 아픔이기 때문에 이런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들의 몇몇의 수고가 서천군민과 방문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고 배려하는 마음이라 생각하며 잠시 저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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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오는 날에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요!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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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이오는 날에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요!
작성자 서천군수 등록일 2004-01-31 조회 783
첨부
항상 우리군의 발전을 위하여 관심과 조언을 하여 주시는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설 연휴기간동안 내린 폭설로 인하여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많아 말씀하여 주신 사항에 대하여 우선 모든 도로를 일시에 완벽하게 제설작업을 하지 못하여 불편을 드림 점 죄송합니다.

우리군에는 고속국도, 국도,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 700여km의 도로가 있어 제설작업을 관리청별로
국도 4, 21호선은 예산 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서
국도 29호선은 논산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서
지방도는 충청남도 종합건설사무소 공주지소에서
군도 및 농어촌도로 등은 우리군에서 각각 분담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군도 농어촌도로 등 530여km를 담당하고 있는 우리군의 경우 연휴 기간중 230여명의 인력과 50여대의 장비와 모래 560㎥, 염화칼슘 1,000포, 소금 1,200포 등의 제설자재가 투입되었으나 계속되는 눈과 낮은 기온에 완벽하게 대처하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설 연휴기간동안 조상님께 성묘는 물론 차례도 올리지 못하고 계속하여 제설작업에 매달려 있던 직원들이지만 잔설제거를 위하여 현재까지도 작업 중에 있음을 양지하시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눈이 내릴 때는 제설효과를 떠나서 차량소통을 위한 지속적인 제설작업이 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유관기관과 협조 더욱 노력하겠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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