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지난 토요일(9.29일) 가족과 함께 계룡에서 홍원항 전어축제를 갔는데 첫날인데도 많은 인원과 차량이 북적이더군요, 주차 공간이 마땅치 않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보니 부두가에 크레인이 있고 다른 차량들도 주차되어 있어 주차를 하고 일대를 둘러 보았습니다.
식사도하고 노래자랑도 구경하고 자연산 대하도 좀 구입하고 차량으로 가는데 3시 55분경 부재중 전화가 들어와있어(3시 50분경착신) 다시 전화를 해보니 차량이 침수되었으니 빨리오라고 하였습니다.
다행시 50미터 거리에 있어 가보니 바닷물이 들어와서 차량의 타이어 중간위 까지 빠져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구경만하고 있고 차문은 누가 열었는지 열려 있었고 해경들이 나와 다른 소렌토 차량을 위로 올리고 있더군요.
차에 타고 시동을 거니 움직여서 나가려고 하니 차량 밑에 대형 스티로품이 걸려 있어 움직이지 않아 다시 내려 빼려고 하니 부력 때문에 빠지지 않아서 주위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니 아무도 선떳 나서지 않아 속을 태우다 겨우 스티로폼을 빼고 움직이려니 그사이 다시 물이 들어와서 차량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사이 해경들이 와서 차량을 밀어서 물 밖으로 꺼집어내었지만 시동은 걸리지 않았고 견인차를 불러 주위 정비소로 옮겼습니다.
차량을 올려준 해경분들에겐 감사하지만 차량 보험 처리라든가 축제 준비를 주관한 행정관청에 항의하고 피해보상을 받기위해 해경서에 확인증을 하나 해달라고 하자 필요없다며 거절을 해서 당일 물에 같이 빠진 소렌토 차주와 주위 증인 몇분을 연락처만 받아두었습니다.
해경서에서도 사진을 찍었고 침수차량 번호와 차주 연락처를 모두 확인해갔습니다.
그날이 백중사리때라고는 하지만 바닷물이 올라오는 곳에 주차금지라든가 침수 주의 표시하나 해두지 않고 축제 준비를 한 해당 관청은 침수사고에 대한 모든 임이있다고 생각을 하고(해경서와도 50미터도 안떨어져 있었음) 축제 주관 관청에서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봅니다.
차량은 해수 침수로 제너레이터, 전기 배선등 모두 200여만원이 나왔습니다. 빠른 시간내 처리를 부탁드리고 손해 배상이 안될시는 상위 행정관청으로 계속 통보를 하고 법적으로 대응토록 하겠습니다.(제 차량은 2000년식 카스타입니다)
축제에서 사고를 당해 가족들이 입은 정신적 육체적 피해도 만만치않은 것을 감안한다면 이런 축제를 준비하는 해당 관청은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좀더 성의있는 축제 준비가 필요하지않나 합니다.
민원실 답변입니다
제 목
답변
작성자
문화관광과 관광담당 최미영 [작성일 : 2007-10-04]
조회 46
문화관광과 관광담당 최미영
먼저, 축제장을 찾아주셔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건을 경험하신것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축제 주관단체인 서면개발위원회에 이러한 상황을 전달하겠으며 차후에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힘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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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 서면 어디서 전화 한번오고 이후 후속 조치가 없으니
피해당사자는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요?
죄송하다고 말한마디하고 끝나면 되는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빠른시간 내 처리가 안되면 문화관광부로 항의 메일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조속히 처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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